양승조 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그간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측은 선거인단 모집기간을 최대 2주 동안 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당 지도부는 선거인단 모집 기간을 늘리면 선거인단 명부 확정 등 실무작업 절차를 준비할 시간이 짧다며 일주일간만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결국 안 지사와 이 시장 측의 주장이 받아들인 셈이다.
탄핵 이전까지 모집된 1차 선거인단은 총 160만 명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는 국민은 당원 포함 200만 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커졌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