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10일(오늘) 의원총회에서 “이제 바른정당의 초대 당 대표로서 저의 소임은 다한 듯 하다며, 당세 확장과 국민 대통합을 위해 백의종군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정 대표는 “패권주의와 지역주의를 배격하고, 87년 체제를 극복하는 개헌을 이끌어 내는 정치개혁을 완수해야 하건만 아직 국민의 마음을 다 얻지 못하였다”며 “더 큰 역량이 필요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대한민국의 정의와 헌법을 지키기 위해 탄핵을 주도했고, 어렵지만 함께해 주신 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최선을 다했고 후회는 없다. 새로운 인물에 의한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