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범경기 11일…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 “안타 맞지 않을 것 같다”
류현진이 2017시즌 첫 등판이 예고됐다.
류현진은 11일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전해졌는데, 약 2이닝 정도를 소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범경기를 앞둔 류현진은 “1회만 던지게 할 것 같지는 않다”면서 “투구수가 많아지지 않는다면 2회까지는 책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함께 팀 훈련을 소화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류현진은 캐치볼과 롱토스, 런닝 등을 무리 없이 소화했으며 컨디션은 좋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류현진은 “2년 놀았으니 이젠 정말 그만 놀아야 한다”는 농담을 던지면서 “(안타를) 맞진 않을 것 같다”는 말을 되풀이하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사진 = SPOTV]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