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 “박근혜 전 대통령, 기록물 훼손말고 즉시 청와대 떠나야”
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즉각 삼성동 사저로 거처를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11일 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직위가 상실된 이상 청와대 비서실장, 수석비서관 등 비서실 공직자들의 모든 직무도 중단되어야 한다”면서 “누구도 국정농단 관련 증거를 은폐하거나 훼손하려 한다면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공직자들은 대통령 기록물에 더 이상 손대지 말고 속히 청와대를 떠나야 한다”면서 “검찰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불소추 특권이 소멸한 이상 즉시 청와대 압수수색을 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삼성동 사저의 준비 문제로 현재 관저에 머물고 있으며 사저 내부 수리와 경호문제가 일단락 되는 때 사저로 옮길 것으로 전한 바 있다.
[사진 = 국민의당 홈페이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