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교체 출전 1타점 적시타…타율 0.333 순조로운 진행
황재균이 교체 출전해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11일 황재균은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6번째 안타와 타점을 기록한 황재균은 0.333의 타율을 기록하며 올 시즌 시범경기 순항을 이어갔다.
3-2로 앞선 5회 초 고든 베컴을 대신해 대수비로 교체 투입된 황재균은 첫 타석은 헛스윙 삼진으로 아쉽게 물러났다.
그러나 8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3루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 3루 주자 크리스 마레로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점수를 6-7로 좁히면서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황재균은 시범경기 타율 0.333(18타수 6안타), 2홈런, 6타점, 2득점을 기록 하며 메이저리그 경쟁을 순항했다.
한편 팀은 6-7로 패했다.
[사진 = 샌프란시스코 트위터]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