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에 따르면 월러는 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을 앓아 왔다. 그는 지난 1992년 쓴 ‘매디슨카운티의 다리’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3년 이상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으며 전세계 40개국 이상에 출간돼 1,200만부 넘게 팔렸다. 다만 비평가들로부터는 “감상적이고 상투적인 표현으로 가득 찼다”는 혹평을 받았다.
‘매디슨카운티의 다리’는 1995년 클린트 이스트우드·메릴 스트립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돼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 월러는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속편인 ‘천 개의 시골길’을 출간하기도 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