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귀에 캔디 2’ 이준기의 캔디 바니바니의 정체가 관심을 끌고 있다.

11일 방송된 tvN ‘내 귀에 캔디 2’에서는 이준기가 캔디 바니바니와 첫 통화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준기는 캔디에게 “며 “나는 너의 홍삼이야. 레드 진생. 미스터 레드 진생. 너 피곤할 때 먹는 거 홍삼”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준기는 “너한테도 내가 홍삼 같은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 힘을 줄 수 있고 위로를 줄 수 있고”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준기의 캔디는 “나는 바니바니라고 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두오모 성당을 찾은 이준기는 바니바니에게 전화를 걸어 “‘냉정과 열정 사이’를 봤으면 알겠지만 여기는 주인공들이 재회하는 공간이다“라고 말했다.

이준기는 “그래서 나도 연인이 생기면 함께 오고 싶었던 곳”이라며 “캔디와도 서로를 알아볼 수 있는 힌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준기는 성당의 멋진 풍경을 바니바니에게 보여주며 “이거 진짜 데이트하는 것 같아”라며 즐거워했다.

이후 이준기는 바니바니에게 “내가 생각하는 그 사람이 맞았어. 내가 봤을 때는 상당히 동글동글하고 귀염상일 거 같아”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바니바니는 “나 되게 섹시하게 생겼는데? 나 되게 섹시하고 요염하고 뇌쇄적으로 생겼는데”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바니바니의 유력한 후보로 배우 박민영을 지목했다.

[사진=tvN ‘내 귀에 캔디 2’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