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시범경기 3호 홈런…연이은 홈런쇼 ‘메이저가 보인다’

황재균 시범경기 3호 홈런…연이은 홈런쇼 ‘메이저가 보인다’


황재균이 시범경기 3호 홈런을 터뜨리면서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전망을 밝혔다.

12일 황재균은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내며 시범경기 3호 홈런포를 가동했다.


1-1로 맞선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신시내티의 선발 스콧 펠드먼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기록하면서 8일 다저스전 이후 2경기만에 또 다시 홈런포를 선보였다.

시범경기 기간 동안 11경기에 출전해 19타수만에 3홈런을 때려낸 황재균은 비록 초청선수 신분으로 시범경기에 참가하고 있지만 특유의 장타력을 과시하며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 전망을 밝히고 있다.

한편 이날 LA다저스 류현진도 이날 시범경기에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부활을 예고했다.

[사진 = 샌프란시스코 SNS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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