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에 위치한 한 카페에 똑똑해도 너무 똑똑한 천재견이 있다는 제보가 TV동물농장 제작진에게 도착했다. 제작진은 천재견을 만나기 위해 안성까지 한 걸음에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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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인아저씨는 아직 녀석의 진짜 실력은 보여주지도 않았다며 대수롭지 않게 반응한다. 아저씨는 쿠키가 글자를 알아보고, 단어들을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고 밝혀 제작진을 충격에 빠뜨렸다.
쿠키는 자기 이름이 적힌 낱말 카드는 손쉽게 구별해내고, 한글은 물론 영어단어까지 완벽하게 구분한다.
더 놀라운 것은, 쿠키의 능력은 아저씨가 억지로 시키거나 가르친 것이 아니라, 오로지 아저씨와 쿠키의 교감만으로 이뤄낸 것이라는 점이다.
이 놀라운 일이 정말 가능한 것인지, 혹시 일종의 장치가 있는 것은 아닐지 알아보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자문을 구했다. 과연, 쿠키는 정말 글자를 기억하고 알아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일까?
‘천재견’이라는 단어를 새롭게 정의할 쿠키! 쿠키의 한계는 과연 어디까지일지, 견공계의 역사를 새로 쓸 그 놀라운 순간이 시작된다.
이번 주 TV동물농장 ‘글자 읽는 천재犬 쿠키’ 이야기는 3월 12일 일요일 아침 9시 30분에 SBS에서 전파를 탄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