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기 내린 청와대, ‘박근혜 전 대통령 지우기’돌입…군과 외교부는 이미 사진 내려
청와대가 봉황기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0일 청와대는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기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봉황기는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근무할 때 게양되는 깃발로 청와대는 조만간 본관 및 위민관과 춘추관 등에 있는 박 전 대통령의 재임 중 활동사진 등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탄핵 후 홈페이지에 변화가 없다는 것이 SNS에 퍼지면서 비난여론이 확산함에 따라 청와대는 본격적인 ‘박근혜 전 대통령 지우기’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은 선고일인 지난 10일 박 전 대통령의 사진을 군대 회의실에서 제거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외교부도 박 전 대통령의 사진을 재외공관에서 철수했다.
[사진 = SBS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