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학교 도서관 7곳 주민에 개방

서울 송파구는 송례초·남천초·문정중·방산중·석촌중·송례중·서울체육중 등 지역 내 7개 학교 도서관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학교마다 하루 4~8시간 정도 일반 주민이 이용할 수 있다. 송파구는 지난 2008년부터 학교도서관 개방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와 협약을 맺고 도서관을 개방하는 학교에는 도서 구입비와 사서 인건비 명목으로 학교별 2,000만원 내외, 총 1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기존 시설을 이용해 도서관 확충에 드는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학교와 학생은 다양한 책을 구비할 수 있게 돼 일석이조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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