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6개 관내 구·군의 환경보전 업무 역량을 종합평가한 결과 사하구·금정구·남구·동구·서구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환경보전 종합평가는 온실가스 감축, 환경개선부담금 징수, 전기차 사용 확대, 미세먼지 관리, 석면슬레이트 철거 등 11개 분야 29개 항목을 대상으로 한다. 평가결과 최우수기관인 사하구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온실가스 감축과 전기차 구매, 환경개선부담금 징수 등에서 성과를 냈다. 남구는 공공 청사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등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서구 등은 환경보전을 위해 지역의 특색에 맞는 반딧불이 체험 등 환경체험 행사를 열었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