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13일 투자 다변화와 안정적인 수익 원천 확보 차원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7년도 국내 사모투자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기금본부는 △미드 캡(Mid-Cap)펀드 △벤처 펀드 △메자닌 펀드 △공동투자(Co-Investment)펀드 △섹터 펀드 등 국내 사모투자 분야 각 유형에 걸쳐 4월부터 11월까지 유형별로 2~6개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총 투자금액은 1조5,500억원이지만 선정 기준 부합 여부에 따라 배정 금액과 위탁운용사는 줄어들 수 있다. 강면욱 기금본부장은 “올해는 중견기업 및 성장단계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투자 기회 발굴 노력과 신속 검토 체계를 강화해 기금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