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웃음, 지지자들과 셀카까지? “지금 웃음이 나오냐” 네티즌의 비난 이어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 삼성동 사저로 복귀하면서 웃음을 보여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을 내렸으며 이후 그는 12일 서울 삼성동 사저로 돌아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사저 앞에 모인 지지자들과 셀카를 찍기도 하고 환하게 웃어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을 비롯해 윤상현 의원 등 자유한국당 친박계 의원들도 대거 와 있었으며 윤 의원은 이날 “오늘 삼성동 자택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모셨다”며 “많은 애국시민들과 함께 슬픔을 나눴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마음고생 많으셨다”며 “그동안 식사도 잠도 제대로 못 하셨을 텐데, 지친 마음을 달래고 편안함 밤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박 전 대통령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러한 모습이 보도된 이후 한 포털에 박근혜 웃음이라는 검색어가 등장했다.
이처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 삼성동 사저로 복귀하면서 지지자들과 만나 웃음을 보인 가운데, 네티즌들이 “세월호 생각은 해봤냐”,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사람이다” “지금 웃음이 나오느냐” 등 비난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