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사는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약 1,100㎞ 떨어진 페르시아만 톤바크 지역 내 세계 최대 규모 가스전인 사우스파에 에틸렌(연산 100만톤), 모노에틸렌글리콜(50만톤), 고밀도 폴리에틸렌(35만톤), 선형저밀도 폴리에틸렌(35만톤)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예상 공사기간은 착공 후 4년(48개월)이다. 총 수주금액은 30억9,800만유로(약 32억8,700만달러), 한화로는 약 3조8,000억원에 달한다.
같은 날 대림산업도 12일(현지시간) 지난해 말 낙찰통지서(LOA)를 받은 이란 이스파한오일정유회사(EORC)의 이스파한 정유공장 개선공사 계약을 체결하며 수주를 확정했다.
대림산업이 단독 수주했으며 계약금액은 2조2,334억원이다.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400여㎞ 떨어진 이스파한 지역에서 가동 중인 정유공장에 추가 설비를 짓는 공사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