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67개 사업에서 어르신 일자리 2,560개를 창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어르신 일자리는 크게 공익형·시장형·인력파견형 등 세 가지로 나뉜다. 공익형은 평균 9개월 간 월 30시간 일하고 22만원의 월 활동비를 받는다. 시장형 사업은 지하철 택배사업단, 독서지도, 급식도우미 파견 등 소득창출 일자리를 말한다. 시니어 설문조사원, 시험감독관 파견 등이 인력파견형 사업에 속한다. 이와 함께 강남구는 지역 내 우수 고학력 어르신의 인적자원을 활용해 통·번역, 주례, 맞벌이 가정 아동 대상 애프터스쿨 등 다양한 일자리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