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최근 발생한 가계부채 통계 오류와 관련해 문책성 인사를 실시했다고 합니다. 1월 중 가계대출 증가 폭이 전월 대비 9,775억원이라고 발표했지만, 이는 잘못된 통계였던 것으로 드러나 시장에 큰 혼란을 줬다는데요. 대한민국 경제 통계의 원천인 한은이 가계부채와 관련해 이런 어처구니없는 망신을 당했다니 국민은 이제 누구를 믿고 경제활동을 영위해야 할 까 싶네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무부에 유엔분담금을 50% 이상 삭감하는 방안을 강구 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게 실행될 경우 유엔의 평화유지 및 인도주의 활동이 큰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후폭풍이 유엔에도 세차게 몰아치는 분위기입니다. 트럼프가 유엔의 활용가치가 떨어졌다고 판단한 것 같기도 하는데요. 이러다가 뉴욕에 있는 유엔본부도 미국 밖으로 이전하라고 요구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담뱃세 인상으로 서민증세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국내 담배 독과점 업체인 KT&G가 무려 44%라는 경이적인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KT&G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2조9,682억원에 영업이익 1조3,051억원을 올려 영업이익률이 국내 제조업 평균(5.1%)의 8.6배에 달해 업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에 따라 KT&G가 폐암 예방 캠페인 등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담배 피우는 분들은 속이 좀 상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