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5일 한국가스공사가 최근 유가하락에도 중장기적으로 LNG 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3월 중 전기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국내 발전 시장에서 LNG 발전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LNG소비량은 총 3,274만톤으로 현재 LNG 발전소의 가동률이 36%임을 고려할 때 발전용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9일 ENI가 모잠비크 Area4 지분 25%를 엑손모바일(ExxonMobile)에 판매함에 따라 이 가치가 매입처와 개발 계약이 진행되며 주가에 점진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상승은 해외 자원개발부문 이익 확대 뿐 아니라 국내부문 이익 증가에도 긍정적”이라며 “유가상승으로 매출채권, 재고자산 등이 증가하면 요금기저 역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