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손보, ‘화재 없는 전통시장’ 만들기 활동 나서

이윤배(왼쪽 다섯 번째)NH농협손해보험 대표가 15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영천시장에서 서대문구 관내 전통시장인 영천시장, 포방터 시장, 인왕시장 상인회장에게 화재경보감지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손보
최근 대구, 전남 여수 등 전국 각지에서 전통시장 화재가 잇따르면서 유사 피해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NH농협손해보험이 전통시장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했다.


NH농협손해보험 이윤배 대표와 사내 헤아림 봉사단은 15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영천시장을 방문, 화재와 인명피해 조기 예방을 위해 화재경보감지기를 설치해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대표와 봉사단 20여 명은 ‘화재 없는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 후 서대문구 관내 전통시장 5개소 상인회장들에게 화재경보감지기 500개를 전달했다. 또 서울 서대문소방서 소방대원들과 함께 영천시장 130여개 점포에 화재경보감지기를 설치하고,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교육도 진행했다.

이 대표는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절실하다”며 “서대문소방서와 함께 화재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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