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지난해 1.6조 영업손실...兆 단위 적자 지속

당기순손실은 2.7조원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에 또 다시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5일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12조7,374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1조6,08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손실은 2조7,10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15.1% 줄었고, 영업손실 폭도 45.2% 줄었다. 당기순손실 규모도 전년보다 18% 감소하긴 했지만 여전히 조 단위의 대규모 적자를 지속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앞선 2015년 영업손실 2조9,372억원 당기순손실 3조3,067억원을 기록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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