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종 “한석규-이영애-김혜수, 아우라 경험했다”

신인 배우 양세종이 대선배들을 만나며 느꼈던 아우라에 대해 이야기했다.

배우 양세종(사진=앳스타일)
양세종은 최근 앳스타일(@star1) 2017년 4월호를 통해 공개되는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양세종은 “데뷔하자마자 쟁쟁한 선배님들과 함께 작품을 하게 됐는데 어땠냐”는 질문에 “주변에서 인복이 많은 것 같다고 하는데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수줍게 웃었다. 덧붙여 양세종은 “늘 선망의 대상이었던 대선배님들과 작업을 하게 된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겸손한 답을 내놨다. 이어 “살면서 “아우라”라는 단어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는데 세 선배님을 뵙고 처음으로 경험했다”며 “그 세 분이 바로 한석규, 이영애, 김혜수 선배님”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또 양세종은 “톱스타가 되고 싶은 욕심이 있냐”는 질문에 “전혀 없다”며 “엄청난 부와 명예, 인기를 얻고 싶다는 생각도 없다”고 소박한 가치관을 드러냈다. 거기다 “그저 내가 잘해내고 싶은 건 연기”라며 “주변 사람들도 나를 연예활동 전의 나로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연애 스타일이 어떤지, 사랑꾼은 아닌지 묻는 장난스러운 질문에 대해 “사랑꾼은 아닌 것 같다”며 “연기와 일상을 구분 짓는 일이 아직은 힘들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어릴 때는 학교, 태권도장, 집 그리고 책방만 다녀서 연애에 대해 생각할 틈도 없었다”고 웃었다.

한편, 3월21일 발매되는 앳스타일 4월호에서 양세종은 ‘낭만신인 양세종’이라는 컨셉의 화보를 촬영했다. 이번 4월호에서는 양세종의 드라마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와 인간 양세종 그리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서경스타 안신길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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