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미래 전략자원 ‘빅데이터 분석’지원 거점 구축

생명연 대전 본원서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 기공식 개최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 조감도. 사진제공=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내 바이오 빅 데이터 기반 대국민 활용 서비스와 국가 생명연구자원의 통합정보시스템, 범부처 생명연구자원 및 유전체 정보의 활용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가 건립된다.

생명연은 16일 대전 본원내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 건립부지에서 장규태 원장, 주요 보직자 및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는 총 195억원이 투입돼 10만978.10㎡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6,208.90㎡로 2018년 7월까지 건립된다.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는 2001년 설립됐고 ‘생명연구자원의 확보·관리 및 활용에 관한법률 ’제 11조에 따라 생명연구자원의 통합적 관리·유통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정한 법적 기관이다.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는 ▦대용량 바이오 데이터의 통합적인 분석 및 활용을 위한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는 연구 개발 ▦국내 생명연구자원수집, 보유현황조사, 유관기관 간의 정보 교환 및 등록 네트워크를 구축 ▦생명연구자원정보 포털사이트와 대용량 분석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국내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 및 연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외 지원 ▦생명정보와 시스템 생물학등 BIT 기반의 생명정보 전문 인재 양성 및 실무 중심의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 협력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는 완공 후 ▦국민, 연구자, 민간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대용량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개방 운영 ▦국가 생명연구자원의 통합정보시스템 및 범부처 생명연구자원 정보 연계를 통한 생명연구자원 및 유전체 정보의 활용체계 구축 ▦국·내외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전산 연구지원 인프라 활성화 체계 구축 등의 국가핵심인프라 시설로서 역할과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장규태 생명연 원장은 “향후 전산 자원 인프라 구축을 통해 생명정보 분석에 필요한 특화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민, 연구자, 민간 중소·중견 기업에 질 높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가 R&D 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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