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엔리케 감독, 올 시즌 끝으로 바르셀로나서 물러난다…후임 사령탑 후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의 감독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16일 스페인의 언론들은 바르셀로나 차기 감독 후보를 두고 많은 추측을 내놓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호르헤 삼파올리 세비야 감독과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아틀레틱 빌바오 감독을 유력한 후보로 꼽고 있다.
특히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아틀레틱 빌바오 감독은 선수 시절 2년간 바르셀로나서 몸담았던 경험도 있는데다 스페인 리그서 잔뼈가 굵은 지도자로 빌바오와의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바르셀로나가 즉각 움직일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한편 후안 카를로 운수에 현 수석코치도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데, 바르셀로나는 전통적으로 구단 출신 코칭스태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다는 점에서 감독 승격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사진 = 바르셀로나 트위터]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