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베트남 주식 컨퍼런스’에 투자자 400명 참석

삼성증권은 16일 개최한 ‘2017 베트남 주식투자 컨퍼런스’에 사전 예약 인원보다 100명 이상 많은 400여 명의 투자자들이 참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삼성증권과 제휴를 맺은 호치민증권 피아크라 맥캐너 리서치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베트남 경제의 성장 스토리와 매력을 전했다. 맥캐너 센터장은 “베트남의 GDP 성장률이 6%가 넘고, 주요 대표 기업들의 경우 연간 순이익 성장률이 19%에 이른다”며, “성장을 수익기회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베트남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은 베트남의 시장과 유망 종목에 대해 설명했다.

호치민증권은 베트남 현지 대형 증권사로 지난 2일 삼성증권과 포괄적 업무제휴를 맺었으며, 삼성증권은 3월 중 호치민증권과 공동으로 베트남 주식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할 예정이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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