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우슬혜가 MBC 새 드라마 ‘군주’에서 하차했다.
황우슬혜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의 관계자는 16일 “황우슬혜가 MBC 새 수목극 ‘군주-가면의 주인’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군주’ 촬영까지 진행했지만 일신상의 이유로 하차가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일신상의 이유’가 무엇인지 다양한 추측들이 오가며 논란이 됐다.
그러자 화이브라더스 관계자는 “황우슬혜가 ‘군주’ 촬영까지 진행했지만 영화 촬영과 겹치면서 하차를 결정하게 된 것”이라 해명했다.
’자체발광 오피스’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그린 하이브리드 팩션 사극으로, 유승호·김소현·엘 등이 출연하며 100% 사전제작으로 진행된다.
극중 황우슬혜는 유승호의 든든한 조력자 매창 역을 맡아 한 차례 촬영까지 마쳤으나 영화 촬영 등 스케줄 조율 문제로 최종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작진은 새 배우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우슬혜는 잠시 휴식기를 가진 후 또 다른 차기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황우슬혜 인스타그램]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