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정에 따라 정 회장은 3년간 회장직을 이어간다. 현대차는 이날 주총에서 신임 사외이사로 최은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변호사(전 대전고등법원장 겸 특허법원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현대차는 정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 등 4명의 사내이사와 5명의 사외이사 등 9명의 현대차 이사들의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150억원으로 동결됐다.
한편 현대모비스도 이날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정 부회장은 2002년 부터 사내 이사직을 맡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병주 전 공정위 상임위원, 이태운 전 서울법원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