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사흘 연속 신고가 경신

삼성전기(009150)가 주력 분야인 카메라 모듈을 통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사흘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17일 오전 9시28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날 대비 0.63% 오른 6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는 6만4,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썼다. 6거래일 연속 오름세로 사흘째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올해 영업이익은 2,013억원으로 전년 대비 72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4·4분기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큰 폭의 실적 부진을 겪었지만 올해는 갤럭시S8 출시 등 카메라 모듈 부문 수익성 확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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