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여왕’ 저조한 시청률, 옴니버스 드라마의 단점? 김슬기 직접 ‘본방사수’ 독려까지!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이 저조한 시청률을 나타내고 있다.
오늘 17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MBC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극본 김아정·연출 권성창)은 1.6%(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방송분에 비해 0.2%P 하락한 기록이다.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 제작 발표회 당시 권성창 피디는 각 드라마의 시청률에 대해 “새로운 시도고 시청률은 상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반지의 여왕’은 화제성에 못미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세가지색 판타지’의 세 미니드라마 모두 1%대의 시청률을 거두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드라마 ‘반지의 여왕’은 신인 안효섭의 발견과 김슬기의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았지만, 오후 11시 10분이라는 편성시간, 이미 전 화가 공개된 웹드라마라는 특성상 높은 시청률을 거두기 어렵다는 분석이 전해졌다.
1월 종영한 KBS 2TV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는 4%대의 시청률을 나타냈으며 같은 웹드라마의 TV 방영임에도 불구하고 ‘반지의 여왕’보다 높은 시청률이다.
이러한 상황에 ‘반지의 여왕’의 시청률 부진은 옴니버스 드라마 형식의 단점이라 분석도 전해졌다.
한편, 배우 김슬기가 ‘반지의 여왕’ 본방사수를 독려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지난 16일 김슬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지의 여왕’ 오늘 밤 11시 MBC. 웹버전과 조금은 다른 편집의 재미찾기. 웹버전으로 아직 나오지 않은 뒷이야기 보기”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올라온 영상 속 김슬기는 양손으로 턱을 감싸며 고개를 양쪽으로 갸우뚱하며 귀여움을 자아냈다.
[사진=김슬기 인스타그램]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