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판결로 한림제약의 콤비간 제네릭(합성의약품 복제약)인 ‘브리딘플러스’의 판매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림제약은 앞서 지난해 10월 특허법원의 특허무효 소송에서 승소했으며 엘러간은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콤비간은 엘러간이 2007년 7월 출시한 녹내장 치료제다. 특허 만료가 오는 2023년이어서 후발주자들의 시장 진입이 어려웠지만 한림제약은 2014년 브리딘플러스를 개발한 뒤 콤비간을 상대로 소송에 돌입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