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등판서 4이닝 7K 노히트 오간도, 한화 5강행 이끈다…최고 구속 ‘150km’
한화 오간도가 첫 등판서 4이닝 7K 노히트를 기록하며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18일 kt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오간도는 첫 등판임에도 불구하고 4이닝 7K 노히트를 기록하면서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간도가 허용한 안타는 ‘0’‘개로 시범경기 기간 동안 뜨거운 화력을 자랑했던 kt타자들의 방망이를 연이어 속수무책으로 돌려세웠다.
특히 직구 뿐만 아니라 변화구의 제구력 또한 날카롭게 들어가면서 오간도를 향한 한화의 기대감은 점점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배영수를 비롯한 토종 선발진들의 호투에 이어 원투펀치를 구성할 것으로 알려진 오간도까지 좋은 투구내용을 기록하며 한화는 선발진에 대한 걱정을 조금 덜어냈다.
한편 오간도와 함께 이번 경기에 등판한 송은범도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좋은 페이스를 유지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