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 오늘 시진핑 예방할 듯…미-중 정상회담 조율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오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만난 가운데, 19일 오전 시 주석을 예방하고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양 위원과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 조율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북핵 문제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틸러슨 미 국무장관의 방중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원칙적 입장을 표명한데 이어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대해 다시금 반대 입장을 내놓으면서 미-중간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져가고 있다.
한편 틸러슨 장관은 왕 부장과 공동기자회견에서에는 사드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다.
[사진 = CCTV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