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에 따르면 중소기업청 산하 창업진흥원 함께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2015년 4월 시작돼 2기 선정자들이 배출됐으며 국내외 4회의 판촉전 진행을 통해 누적 매출액 2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해에는 해외 MD(상품기획자) 30여 명을 초청해 전문가의 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평가 받을 수 있는 ‘글로벌 청년창업 & 스타트업’ 박람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 결과 올 1월에는 인도네시아, 2월에는 베트남에서 ‘글로벌 청년 창업 판촉전’을 진행해 현지 업체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롯데마트는 올 하반기에 규모를 더욱 확대해 3기를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롯데마트 점포 내 뷰티·패션에 특화된 공간을 구성해, 뷰티·패션이라는 주제로 창업을 하고 있거나 준비중인 청년 창업가들을 위해 ‘청년 스트리트(가칭)’ 매장의 운영도 추진 중이다.
정원헌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청년 창업가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의 고민을 많이 했다”며 “지금의 경험을 토대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베트남에서 열린 글로벌 청년 창업 판촉전./사진제공=롯데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