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그룹 등 주요 기업들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과 대학생 하계인턴 사원을 동시 채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사에 따르면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11개 계열사는 21일까지 대졸 신입 공채와 함께 대학생 인턴사원을 채용을 진행 하고 있다. 내년 8월까지 졸업 예정인 대학생 중 영어회화 자격이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인턴사원 채용 절차도 직무적성검사(GSAT)와 면접 등 신입사원과 동일하며 합격자는 7~8월 인턴으로 일할 수 있다. 인턴 수료자는 채용 시 우대 혜택을 받게된다.
SK이노베이션 등 SK그룹 10개 계열사도 24일까지 신입과 인턴 지원서를 동시에 접수한다. 내년 1월 입사가 가능해야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전형을 거쳐 필기전형(SKCT)과 면접 전형을 거치며 근무 결과에 따라 정규직 전환을 할 수 있다.
현대제철은 내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21일까지 인턴을 모집한다. 실습 우수자는 채용전환 면접을 거친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