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윤식당’ 나영석PD “이서진, 영어도 잘하고 경영도 잘 해서 유용해”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을 연출한 나영석 PD가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에 이어 또 다시 이서진과 호흡을 맞추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나영석 PD와 이진주 PD, 김대주 작가, 윤여정, 신구, 이서진, 정유미가 참석한 가운데 tvN ‘윤식당’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나영석PD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윤식당’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 사진 = 지수진 기자



‘윤식당’을 연출한 나영석 PD는 이서진을 섭외한 것에 대해 “이서진씨가 생각보다 유용한 사람”이라며 “해외에서 식당을 열게 되니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 필요하고, 회계를 봐줄 사람이 필요한데 또 저 형이 뉴욕대 경영학과 출신”이라며 이래저래 쓸모가 많다고 밝혔다.

이어 나영석 PD는 “이서진 형이랑 한 편만 망하면 바로 갈라설 준비를 하고 있는데, 지난 번 ‘삼시세끼 득량도편’도 잘 됐고, 또 뭔가 새로 기획하려고 하면 항상 이서진 형이 드라마 안 하고 있더라”며 이서진과의 질긴 인연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영석PD 팀의 신규프로그램인 ‘윤식당’은 배우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인도네시아 발리의 인근 섬에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으로 오는 3월 24일 밤 9시 20분에 첫방송된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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