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일부다처제? 부인이란 호칭에 뿔난 네티즌↑ “공개적 거짓말, 내연녀 아닌가”

신격호 일부다처제? 부인이란 호칭에 뿔난 네티즌↑ “공개적 거짓말, 내연녀 아닌가요”


서미경(57)이 40년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신격호의 세번째 부인으로 밝혀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따.

신격호의 여자인 서미경을 부르는 ‘호칭’에 네티즌들은 불만을 보였다.

신격호의 첫번째 부인인 노순화 씨는 사망했으며, 두번째 부인은 일본인, 서미경은 세번째 부인으로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서미경이 법적으로 신격호와 결혼한 게 아니라면 언론에서 ‘세번째 부인’이라고 보도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논란이 된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를 예로 들며 “김민희도 홍상수의 두 번째 부인이라고 하면 되겠다. 왜 그들은 ‘불륜’ 이라고 제목 뽑냐”는 의견도 전해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우리나라도 일본도 일부다처제 아니다” “돈 많으면 부인 서민은 첩이냐 뭐냐” “연예 활동 은퇴하고 일본으로 유학간다고 공개적으로 거짓말한게 생각나네요” “스캔들 당시에 교제도 안하고 동침도 안했다고 했는데 아이를 어찌 낳았는지 궁금하다” “신격호와 서미경씨가 결혼식 올렸나요? 우리나라 일부다처제 언제부터 시행했나요?” “그냥 내연녀 또는 외도상대 아닌가요” “홍상수 김민희는 불륜으로 제목 뽑고 롯데 신격호는 3번째 부인? ” 등의 반응을 전했다.

한편, 서미경은 미스롯데 1위 기록 이후 다양한 CF에 출연했으며, 이후 영화배우로 인기를 끌다 1981년 돌연 일본 유학을 선언하고 은퇴했다. 그후 2년 뒤 배우자가 있는 신격호 회장 사이에서 딸 신유미를 출산한 사실이 밝혀졌다.

‘풍문으로 들었쇼’ 에서는 롯데 신격호 회장과 사실혼 관계에 있는 배우 서미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한 패널은 “서미경은 소문을 강력 부인했지만 스폰 사실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심지어 스폰서가 롯데 신격호 회장으로 알려지면서 엄청난 파장이었었다” 고 이야기했다.

또한, “1988년 신회장 호적에 어린아이가 올랐는데 서미경과의 사이에서 난 딸로 밝혀졌다”면서 “두 사람의 나이 차가 무려 37살인데, 풍문으로만 돌던 스폰 사실이 현실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