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보트쇼 23일부터 '세일링'

나흘간 벡스코·수영만 일대서
151개사 해양레저제품 선봬

‘부산국제보트쇼’가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부산국제보트쇼에서는 151개사가 벡스코에서 1,163개 부스를 열어 해양레저전시회를 개최하고,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요트와 보트 완제품 10여 척을 선보인다.


기존 전시회 때 선보였던 보트·요트, 엔진·부품·액세서리, 서비스·시설 뿐만 아니라 올해는 서핑, 낚시장비·용품, 수상스키, 제트스키 등 워터스포츠와 보트·요트 소유주를 위한 제품 등이 다양하게 전시된다. 해양레저인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보트 오픈 마켓’에는 전년보다 더욱 다양하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보트 15대를 전시하고 현장 판매할 예정이다. 해양레저문화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부대행사로는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의 팔찌 만들기, 심폐소생술 교육, 카누·카약·패들보드 시승, 무선조종 보트 등 무료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전문 모델들이 올해 여름 유행할 마린룩을 선보이는 마린룩 패션쇼, 선박 역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세계 선박모형 특별관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리는 해상전시장에는 ‘레오파드 58’, ‘메트릭스 미라지 760’, ‘베리아 52’ 등 대형 신조 보트가 전시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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