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둔촌동 삼익빌라가 201가구 규모의 ‘한라비발디’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한라는 지난 18일 둔촌동 삼익빌라 재건축조합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삼익빌라 재건축 사업은 대지면적 9,914㎡에 지하2층·지상10층 4개 동 규모의 아파트 20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조합원에게 배정된 65가구를 제외한 일반분양 규모는 136가구다. 공사금액은 약 433억원으로 오는 2018년 5월 착공 및 분양, 2020년 3월 입주가 각각 예정돼 있다.

한라에 따르면 삼익빌라의 위치는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9호선 보훈병원역(개통 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선린초·한산초·둔촌중·둔촌고 등 학교들도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있다. 올림픽공원 및 일자산 녹지와도 인접해 있다. 한라 관계자는 “합리적인 공사비와 사업조건, 한라비발디의 교육특화설계를 앞세워 신규 재건축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