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선물 신동국 이사
현재 서울경제TV의 ‘해외선물의 신’ 해설위원이며, 경기과학고, KAIST(한국과학기술원)을 졸업했고 파생상품을 전공한 정통파이다. 삼성경제연구원(SERI)이 첫 직장이었고 신한BNPP자산운용, 한국투신 그리고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등에서 펀드매니저 생활을 하였다. 최근에는 숭실대 겸임교수로 강의중이며 파생상품을 알리기 위해 강의 및 집필 활동 중이다.
2017년 3월 21일 화요일 15시 기준
이제는 주가와 유가의 하락 시작
1. S&P500 6월물 (ESM7) : 변동폭을 줄이며 하락을 준비, 고가 매도 유효
전일 S&P500 지수선물은 고가 2,376.00p, 저가 2,365.50p로 장중 10.50p 등락에 그쳤습니다. 지난 2월부터 120분 차트를 보면 지수는 수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차트 A) 전일 시장 뉴스로는 국제유가 하락,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글로벌 무역에 대한 불확실성 언급 등으로 하락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금리 인상 환경 속에서 금년에 채권에서 증시로의 자금 로테이션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금년 증시 수요를 8,000억달러에서 7,000억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금일도 지수가 수렴하는 모습을 보이며, 2,363.00(15일 저가) ~ 2,382.25(17일 고가)p 범위를 예상합니다.
2. Euro-FX 6월물 (6EM7) : 큰 등락을 앞둔 에너지 축적, 박스권 매매 유효
전일도 1.08$ 수준에서의 유로화 움직임이 이어졌습니다. 3영업일 연속 1.076$에서 1.083$의 좁은 범위를 이어갔습니다. (차트 A) 그리고 미연준의 연준위원들은 전일에도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우선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 TV에 출연해 “올해 세 번의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면서 “경제 전망이 크게 개선되면 총 네 차례 금리 인상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총재도 점진적 금리인상과 4번 인상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금리인상에 대해 3번에서 조금씩 4번에 대한 시장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금일도 제한적 등락을 이어가며, 1.07735(20일 저가) ~ 1.08500$의 범위를 예상합니다.
3. 원유 5월물 (CLK7) : 하락 뉴스 위주로 반영, 고가 매도 유효
원유선물은 전일에도 힘없는 반등을 보일뿐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최근의 원유하락 이유는 미국 원유생산량 증가에 대한 우려로 설명합니다. 상승 뉴스도 없지 않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1월 원유 수출량이 일일 771만3,000배럴(bpd)로 12월의 801만4,000배럴에서 감소한 것으로 공식 발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글로벌 원유시장의 수급 균형을 위해 감산을 연장하는 방안에 지지입장이 증가했다고 소식통들이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하락요인을 중심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거래량도 증가하지 않습니다. (차트 C) 원유시장은 하락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금일도 하락 시도가 이어지며, 48.00 ~ 49.36(20일 고가)$의 범위를 예상합니다.
4. 금 4월물 (GCJ7) : 늘어나는 상승요인, 매수 유효
지난 주 1,200$가 무너졌던 금선물은 4연속 영업일 상승으로 전일 1,235.5$까지 상승했습니다. (차트 D) 금일 전산장에서 는 출렁임을 보이며 현재 1,228$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금가격의 상승에 대해 약달러로 설명합니다. 그런나 금가격 상승요인은 많이 있습니다. 지난 주말의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대해 인도네시아 재무장관이 “이번 회의로 글로벌 경제에 대한, 그리고 전 세계 주요 경제국들의 정책 공조에 대한 불확실성이 한층 심화됐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랑스 대선을 앞두고 통화옵션 변동성이 1차 4월과 2차 5월의 차이가 2002년 이후 최대로 확대되며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 방문시 북한에 대한 “전략적 인내심 정책이 끝났음을 분명히 신호했다”고 밝혔습니다. 시간의 문제이지 금값의 상승은 이어져야 하는 상황입니다. 금일도 상승을 시도하며, 1,224.0(17일 저가) ~ 1,240.0$ 범위를 예상합니다.
#1. SEN PORTFOLIO : 단기는 당일 매매(종가 청산), 장기는 해당월물 매매(최종거래일 청산)
A. 수렴의 모습을 보이는 지수선물 (120분 차트, 2월 21일 이후)
출처 : KR선물HTS
B. 1.076~1.083$의 범위를 이어가는 유로화 (20분 차트, 16일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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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거래량이 오히려 줄고있는 원유선물 (일봉 차트, 2106년 11월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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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2보 상승을 위한 장중의 1보 후퇴 (60분 차트, 8일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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