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조사를 받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검찰 관계자들이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조사가 이뤄지는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속속 모여들며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인근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출석 시간 두 시간 반 전인 7시께부터 지지자들이 집결하고 있다.
친박 단체는 청사 서문 밖 근처에 천막을 설치하고 줄지어 태극기를 땅에 꽂아 놓은 상태다.
경찰은 서초경찰서 인근부터 서초역까지 빼곡하게 차벽을 쳤다. 중앙지검 주변과 지하철역 입구에 경찰병력 2,000여명을 배치해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삼성동 자택을 출발해 오전 9시30분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로 출석할 예정이다.
/이병문인턴기자 magnoli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