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벚꽃 개화 시기 “평년보다 빨리 개화할 것”

2017년 벚꽃 개화 시기 “평년보다 빨리 개화할 것”


2017년 벚꽃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빠를 것으로 보인다.

민간 기상기업 케이웨더는 “2017년 벚꽃 개화시는 중부지방의 경우 평년보다 2~4일 빠르고 남부지방은 2~5일 빨리 개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벚꽃 개화 시기는 2월과 3월 기온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만큼 지난 2월의 지역별 관측기온과 3월의 기온전망을 토대로 예측한 결과 평년보다 다소 빨라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벚꽃 개화는 3월 21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26일~31일경, 중부지방은 4월 2일~9일경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동 쌍계사는 3월 30일, 강릉 경포대는 4월 3일, 서울 윤중로 4월 6일에 벚꽃이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벚꽃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약 일주일 정도라고 봤을 때 제주도는 3월 28일, 남부지방 4월 2일~7일경, 중부지방 4월 9일~16일경이면 활짝 핀 벚꽃을 볼 수 있다.

[출처=케이웨더]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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