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in이슈] 박 전 대통령 검찰 출두하던 날, 삼성동 자택 앞에서는…

lt;BRgt;오전 8시가 넘어서면서 안전펜스 바깥으로 폴리스 라인이 추가로 설치되기 시작했다.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시위도 점점 격해졌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곳곳에서 고함을 지르고 경찰과 취재진들에게 시비를 거는 모습도 보였다. 6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한 남성은 폴리스 라인을 넘어와 경찰에게 “너희가 뭔데 우리를 막느냐”며 한 동안 항의를 계속하기도 했다. 경찰은 큰 충돌이 벌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큰 목소리를 내는 것은 막지 않았지만 경찰에게 신체 접촉을 하는 등의 행동을 하는 시위자는 그 즉시 격리하는 모습이었다.lt;BRgt;lt;BRgt;lt;TABLE cellSpacing=5 cellPadding=0 width=540 align=CENTER bgColor=ffffff border=0gt;lt;TRgt;lt;TD style=quot;PADDING-RIGHT: 2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2px; PADDING-TOP: 2px;quot; gt;lt;TABLE cellSpacing=5 cellPadding=0 bgColor=ffffff border=0gt;lt;TRgt;lt;TDgt;lt;IMG src=quot;https://newsimg.sedaily.com/2017/03/21/1ODGHMPDKZ_23.jpgquot; alt=quot;[썸in이슈] 박 전 대통령 검찰 출두하던 날, 삼성동 자택 앞에서는…quot; border=0gt;lt;/TDgt;lt;/TRgt;lt;TD style=quot;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FONT-FAMILY: 돋움,돋움체; COLOR: 595959; FONT-SIZE: 9pt; PADDING-TOP: 2px;quot;gt;서울 삼성동 자택에서 박 전 대통령을 태운 차가 서울중앙지검으로 이동 중이다./윤상언 인턴기자.lt;/TDgt;lt;/TRgt;lt;/TABLEgt;lt;/TDgt;lt;/TRgt;lt;/TABLEgt;◇오전 9시 10분, 자택 나선 박 전 대통령lt;BRgt;lt;BRgt;박 전 대통령은 오전 9시 15분쯤 자택에서 나왔다. 청와대에서 자택으로 복귀한 지 9일 만의 첫 외출이었다. 여느 때와 다름 없이 올림머리를 하고 남색 코트를 입은 채였다. 특별한 입장 발표는 없었다. 자택에서 나와 곧바로 입구에 대기하던 검은색 에쿠스 승용차를 타고 서울중앙지검으로 이동했다.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연신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lt;BRgt;lt;BRgt;lt;TABLE cellSpacing=5 cellPadding=0 width=540 align=CENTER bgColor=ffffff border=0gt;lt;TRgt;lt;TD style=quot;PADDING-RIGHT: 2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2px; PADDING-TOP: 2px;quot; gt;lt;TABLE cellSpacing=5 cellPadding=0 bgColor=ffffff border=0gt;lt;TRgt;lt;TDgt;lt;IMG src=quot;https://newsimg.sedaily.com/2017/03/21/1ODGHMPDKZ_24.jpgquot; alt=quot;[썸in이슈] 박 전 대통령 검찰 출두하던 날, 삼성동 자택 앞에서는…quot; border=0gt;lt;/TDgt;lt;/TRgt;lt;TD style=quot;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FONT-FAMILY: 돋움,돋움체; COLOR: 595959; FONT-SIZE: 9pt; PADDING-TOP: 2px;quot;gt;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서울경제DB.lt;/TDgt;lt;/TRgt;lt;/TABLEgt;lt;/TDgt;lt;/TRgt;lt;/TABLEgt;◇오전 9시 25분, 서울중앙지검 도착…“국민 여러분께 송구”lt;BRgt;lt;BRgt;검찰 출두까지 걸린 시간은 단 10분이었다. 박 전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은 삼성동 자택을 출발해 선정릉역과 선릉역, 테헤란로를 거쳐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했다. 경찰은 박 전 대통령의 경호를 위해 차량과 교통 신호를 통제했다. 포토라인에 선 그는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라는 짧은 말만 남기고 청사 내부로 직행했다.lt;BRgt;lt;BRgt;박 전 대통령의 조사는 오전 9시 35분께부터 서울중앙지검 10층의 1001호실에서 시작됐다. 한웅재 부장검사와 배석검사 1명, 수사관 1명이 참석했다. 검찰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되도록 자정 이전에 조사를 끝내겠다는 방침이다. 박 전 대통령과 변호인 측이 영상녹화에 동의하지 않아 조사 과정이 녹화되지는 않는다. 역사상 4번째로 검찰에 출두한 전직 대통령이 된 박 전 대통령. 과연 그 결과가 어떻게 날지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lt;BRgt;lt;BRgt;lt;table class=quot;video_contentsquot; border=quot;0quot; cellspacing=quot;10quot; cellpadding=quot;5quot; bgcolor=quot;#ffffffquot; align=quot;centerquot;gt;lt;tr bgcolor=quot;#ffffffquot;gt;lt;tdgt;lt;iframe width=quot;540quot; height=quot;315quot; src=quot;Zet6kVNsryg" layout="responsive" width="355" height="218">
/정순구 기자·윤상언 인턴기자 soo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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