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유한양행의 목표주가로 28만4,000원을 제시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10.2% 증가한 1조4,553억원, 영업이익은 18.7% 늘어난 1,2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주력 제품인 트윈스타가 특허 만료 이후 약가 인하가 예정되어 있어 실적이 줄겠지만, △비리어드가 제네릭 출시에도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점 고, △개량신약인 로수바미브가 지난달 처방금액 14 억원을 기록하며 고속 성장 중인 점 △신약 API 사업부 역시 기존의 성장세를 이어 2,906 억원(+17.9% YoY)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을 반영한 것이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액 1 조 3,208 억원(+17.0% YoY), 영업이익 978 억원(+13.9% YoY)을 달성하며 제약업계 최고 매출액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