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등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내 이전 공공기관이 지역인재를 15% 이상 채용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최근 광주전남연구원에서 김종식 경제부시장 주재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확대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의에는 한전 이현빈 인사처장 등 이전기관 인사 책임자(13명)와 전남대 김인석 취업센터장 등 지역 대학 취업담당 부서장(9명) 등 26명이 참석했다. 이전기관은 서류전형 등 가산점 확대, 채용비율, 채용목표제 등을 확대하고 지역인재들이 쉽게 이전기관에 채용될 수 있도록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과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지역인재 채용 비율은 한전 8.8%, 13곳 이전기관 전체 평균은 11.4%였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