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이후 미국의 경기 모멘텀이 더 이상 높아지는 못하는 상황에서 신흥국 경기가 개선됨에 따라 통화 가치의 평균 회귀 현상이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중. -고평가된 달러의 하락, 저평가된 신흥국 통화의 가치 회복은 향후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며, 원화는 신흥국 통화 가치 회복 흐름에 동조화된 패턴을 보일 것.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은 이런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전망. -단 최근 환율 하락세는 조금 가파른 면이 있으며, 미국 환율보고서 발표 전후 계절성을 고려하면 5월에는 환율이 조금 오르면서 속도 조절이 가해질 듯함./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