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고속도로 간이휴게시설 설치

울산시는 울산고속도로 구간 중 울주군 언양읍 반송리 옛 울산영업소 유휴 부지를 고쳐 간이휴게시설을 만든다. 간이휴게시설은 한국도로공사에서 사업비 17억원을 들여 면적 613㎡에 편의점, 스낵시설, 휴게시설 등 주요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 설계를 마치고 올해 3월 도로구역 변경과 건축허가 등의 사전 절차를 마쳤다. 4월부터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11월 개장을 목표로 한다. 울산시는 시설이 완료되면 고속도로 이용자에게 편의시설이 제공돼 기존 졸음쉼터를 벗어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지역 고속도로 내 휴게시설은 경부고속도로 언양휴게소 1곳이 운영 중이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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