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016년 연간 실적 발표 이후 이어지던 주가 상승 추세는 사드 이슈와 맞물리며 8.1% 하락했다”면서도 “코스메카코리아의 중국 현지 매출은 약 90%가 로컬 브랜드업체로 추정되기 때문에 실적 안정성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부문의 경우 브랜드샵 트래픽이 드럭스토어 쪽으로 옮겨감에 따라 기존 브랜드샵에서의 오더 감소에 따른 국내 부문 매출 증가세가 둔화됐다”면서도 “홈쇼핑 및 온라인 등 히트제품 위주의 판매 비중은 상대적으로 타 ODM사 대비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