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 신임 이사장에 김복용(62·사진) 보우 대표가 선임됐다. 연구원은 최근 이사회를 개최해 김 대표를 제12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보우는 산업용 섬유벨트 전문 생산기업으로, 섬유개발연구원 33년 역사상 처음으로 비직물 분야에서 이사장이 나왔다. 보우는 30년 전부터 산업용섬유 분야를 개척해 온 이 분야 지역 선두기업이다. 섬유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산업용 섬유 비중이 확대되고 있고 연구원 내에서도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이 활발한 시점에 이사장도 비직물 분야에서 선출된 점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