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유안타증권 “외국인 매수세 지속 전망”

-유안타증권(003470)은 코스피지수가 2,170선을 넘어서는 와중에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으로 인해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는 모습이지만 3월 FOMC에서의 금리인상 결정과 네덜란드 총선 등 주요 대외 이벤트들이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마무리되면서 글로벌 리스크 지표들이 여전히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외국인 자금 이탈에 대한 우려보다는 코스피의 우상향 흐름에 무게를 둔 긍정적 접근자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미국의 명목금리 상승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국내 증시 내 외국인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할 여지가 있지만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경기개선과 인플레 상승에 따른 펀더멘탈 모멘텀 회복에 기반한데다, 트럼프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총수요의 증가가 결국 신흥국 경기를 동반 개선시키는 선순환 구도를 마련해 갈 것임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는 설명

-이는 글로벌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를 지속시키는 배경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지수 레벨 업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저평가 수준에 놓여있어 추세적인 외국인 자금유입을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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