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HMC투자증권은 “모바일 사업부문 성장으로 GS홈쇼핑의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8%, 7% 성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호전을 배경으로 올해 들어 주가가 큰 폭 상승한 후 현재 일시적 조정기”라며 “올해도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설명했다.
GS홈쇼핑의 모바일 사업 부문 성장은 회사의 수익성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TV부문 취급고의 성장률 소폭 감소가 예상되지만, 모바일 부문의 고성장이 전체 성장률을 견인할 것”이라며 “(모바일 부문 확대는)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을 고수하면서 판관비부담을 축소해 GS홈쇼핑의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비 0.1%p 호전된 3.6%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