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우수’ 평가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학교육혁신지원사업 연차 평가 결과

동서대학교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공학교육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도 공학교육혁신지원사업을 계속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평가는 수행실적과 차년도 사업계획 등을 평가해 매년 사업의 계속 지원 여부를 판단하는 것으로 최우수ㆍ우수ㆍ보통ㆍ미흡ㆍ매우 미흡 등 5단계로 결정된다. 평가에서 ‘보통’ 판정이 내려지면 사업비가 삭감, ‘미흡’과 ‘매우 미흡’은 사업이 중단된다. ‘최우수’ 평가는 전국에서 3~5개 대학만 뽑힌다.

이러한 판정기준에서 동서대가 ‘우수’ 평가를 받은 것은 대학내 공학교육 수준의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진 것을 의미한다는 게 동서대 측의 설명이다. 오기환 동서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사업의 평가 판정이 계속 미뤄져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학교육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이라고 말했다. 동서대는 올해 교육적인 내실에 더욱 힘써 ‘최우수’ 평가를 받는다는 목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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